유벤투스가 모지의 방출을 암시하다.

유벤투스 변호인인 존 엘칸(John Elkann)은 3인방인 루치아노 모지,
로베르토 베테가 그리고 안토니오 지라우도를 해고할수도 있다는
암시를 주었다.

지아니 아녤리의 사촌이자 FIAT 제국의 후계자는 "오늘, 팀은 매우
강해보였고, 우리는 여기에서 팀과 감독과 가까이에 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 라고 말했다.

"우리는 지난 며칠간 벌어진 사건들에 대해 무관심하지는 않았다.
그것에 대해 논의할 때가 있겠지만, 지금은 아니다."

이것은, 모지와 파이레토의 도청 내용이 신문에 공개된 이후로
이탈리아 신문들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던 스캔들에 있어 중요한 말이다.

FIGC는 유벤투스가 이 기회를 이용하여 신인들을 데려오려 하고있다고
주장하며, 모지와 파이레토간의 교신을 조사하기 위해 조사위원회를
소집했다.

'3인방'의 미래는 시즌초부터 불안했고, 이번 스캔들로 인해 그들은
유벤투스를 떠나게 될 수도 있다.

오늘, 팔레르모와의 경기에서 팀이 2:1 승리를 거두는 동안 팬들은
'3인방을 건들지 마라'라는 커다란 현수막을 펄럭이면서, 유벤투스의
뒤에서 그들의 생각을 보여주었다.

움베르토의 아들인 안드레아 아녤리 또한, 구장이 재건축되기 전의
마지막 게임을 보기 위해 델레 알피 스타디움에 와 있었다. 그는 이전
로마 기술고문이었던 프랑코 발디니와 함께, 다음 시즌에 부사장으로
(vice-President) 유벤투스를 위해 일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되고 있다.

이런 와중에, 3인방중에서 베테가만이 비안코네리와 함께 머물 것이라는
루머가 나오고 있다.


출처 : http://www.channel4.com/sport/football_italia/may7j.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