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떨어져서못보겠네진짜

시즌이 흐를수록 온갖 단점의 역시너지만 보여주는 대단한 감독역량입니다.

공격시엔 모든 미드필더가 볼로냐 미드진보다 뒤에 있으니 공은 뒤로 흐르다 동네축구만 못한 롱패스 시도만 연발 결과 턴오버 양산

누가 빌드업 되는 수비수라구요? 대인마크는 헐거운데 그나마 장점으로 꼽히던 패스와 시야 그것도 옛말되가는 중인가봅니다.

지금 패스 제일 잘하는 수비수는 키엘리니입니다.

미드진 기술은 투박한데 개처럼 뛰는 활동량으로 승부하는 타입은 없습니다. 그나마 패스가 뛰어난 피아니치는 녹초가 되있어서 쉬게해줘야하구요.

마튀이디 열심히는 뛰지만 정작 공격시에 필요할 때는 스태미너 여파로 실수에 가까운 패스를 하거나 아예 가담도 못하고 있습니다.

페린은 일단 백패스를 받으면 어찌할 줄을 모릅니다. 아니 그 전에 골킥부터가 생각이 많아서 소유권 내다버리는 게 자주 보입니다.

여태껏 오늘같은 패스 경기 퀄리티를 본 적이 없습니다.. 참담하네요.

차라리 콘테 때가 나았어요. 훨씬 열악한 상황에서도 고구마같은 무승부 속에서도 90분간 어떤 플레이를 하겠다는 컨셉은 확고했었으니까요.

지금은 알레그리 감독의 의도도, 준비한 움직임도, 45분을 봤어도 뭔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