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체스니 "유베 트리덴테, 믿을 수 없는 자질"

"팀에 올바른 균형이 있다"

골키퍼 보이체프 슈체스니가 살레르니타나전에 이어 비안코네리에게 2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피오렌티나전에서는 판정에 울고 판정에 웃었던 경기를 슈체스니는 회상했다.

유벤투스 공식 TV 'Juventus TV'를 비롯해 영국 매체 'DAZN'과 'Sky Sport'가 팀의 수호신에게 마이크를 들이댔다.

이탈리아 매체 'TUTTOmercato.web' 등 다수의 매체들이 폴란드 대표 골키퍼의 발언을 발췌해 보도했다.

— 피오렌티나전에서 당신은 어떤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나?

"아까도 말했지만, 우리는 경기장에만 신경을 쓰면 된다."

"나는 매일매일 '+15'를 더해서 순위를 보고 있다. 다음 시즌 CL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고, 그것이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우리가 경기장에서 이룬 것을 지우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최선을 다하는 것만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 다음 시즌 CL 출전을 고려하면 EL(UEFA 유로파리그)에 대한 접근 방식이 달라지나요?

"트로피 획득에 도전하는 것은 당연하다. 큰 열정을 가지고 대회에 임할 것이다"

— 경기 막판 심판이 피오렌티나의 골을 취소했을 때 기분이 어땠나요?

"기분이 좋았어요. 당연하죠(웃음). 우리는 현재 민감한 시기를 보내고 있으니까."

"우리가 가지고 있던 정신은 오늘 승리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었다. 우리는 지금 그것을 실감하고 즐기고 있다."

— "마스밀리아노 알레그리가 '이 팀에는 아름다운 영혼이 있다'고 말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우리는 지금 누구와도 맞붙을 수 있다고 느끼고 있고,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 마음이 우리를 하나로 묶어주고 있다. 우리는 프로페셔널하고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많다."

"그리고 많은 열정을 가진 젊은 선수들도 있다. 우리 팀에는 적절한 균형이 있다."

— 오늘 경기를 더 빨리 끝낼 수 있었을까?

"전반전에는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을 것 같다."

"후반전에 피오렌티나가 트레콰티스타를 두고 투톱으로 포메이션을 바꿨죠?"

"질 좋은 선수들이 투입됐고, 우리는 조직력이 떨어지는 단점을 드러냈지만 수비를 단단히 하는 쪽으로 생각을 바꿨다."

"이 판단이 승리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했고, 실제로 적중했다."

— 전반전에는 좋은 모습을 보였던 유벤투스가 후반전에는 다소 페이스가 떨어지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 개선책이 있나?

"전반전에는 최전방 FW 두샨 블라호비치, FW 페데리코 키에사, WG 안젤 디 마리아의 삼각편대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었다."

"유벤투스의 트리덴테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수준 높은 플레이를 보여주며 팀을 도왔다."

"후반전에는 다른 형태로 경기가 시작됐다. 우리는 오만해지지 않고 겸손하게 싸워야 했다."

"우리 트리덴테의 퀄리티를 지키기 위해서는 팀 전체가 일정 수준의 수비를 해야 한다."

"팀원들 모두가 그것을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후반전에는 다소 수비적으로 보였던 것 같다."

https://juventus-journal.com/archives/107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