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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 라마다니는 매우 훌륭한 사람"
2025년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선수는 FW 페데리코 키에사(26)이다.
비안코네리는 팀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을 자유계약으로 잃는 것을 피하기 위해 계약 갱신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탈리아 대표 FW는 연봉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선수단의 연봉 총액 감소를 목표로 하는 구단은 최근 몇 년간의 성과를 고려해 연봉을 삭감하고 다년 계약을 체결하기를 원하고 있어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부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의 새 감독 취임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진 티아고 모타 감독에게 키에사는 꼭 필요한 선수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번 여름 이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그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밀라노에서 열린 세리에 C 행사 'La notte della C'에 참석한 키에사의 아버지 엔리코가 자신의 아들에 대해 언급했다.
이탈리아 매체 'TUTTO mercato WEB'은 3일(현지시간) 인터뷰에 응한 그의 발언을 전했다.
엔리코는 먼저 올 여름 독일에서 열리는 UEFA 유로 2024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페데리코의 미래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무엇보다도 먼저 그가 유로 2024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길 바란다."
"아들은 이미 8년째 세리에 A에서 뛰고 있다. 그래서 그에게 조언을 해주고 있지만, 그것도 어느 시점까지만이다."
"지금이 중요한 시기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는 경험을 쌓았다"
"페데리코는 유베에서 잘 지내고 있고, 그의 에이전트인 파리 라마다니는 매우 훌륭한 사람이다."
이런 가운데, 나폴리의 새 사령탑 취임이 초읽기에 들어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 선수를 마음에 들어한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이에 엔리코는 먼저 이 전 유벤투스 지휘관이 나폴리를 이끌게 된 것에 대해 "나는 그를 알고 있고, 진심으로 그의 행운을 빈다"고 말했다.
"콘테가 이 선택을 했다면 그것은 충분히 고민한 끝에 내린 결정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콘테가 페데리코를 좋아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나는 시에나에서 그와 함께 일한 적이 있다." 콘테의 시에나에서 어시스턴트 코치로 일했던 2005/06 시즌을 회상하며 "그와 대표팀을 함께 뛰기도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외의 다른 일에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2년 전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입은 키에사는 복귀 후에도 잦은 무릎 통증에 시달려왔다.
하지만 이제는 그마저도 과거의 일이 된 듯하다.
그는 페데리코의 컨디션이 매우 좋은 상태라고 강조했다.
"축구 선수에게 부상은 경험의 일부다. 무릎을 두 번이나 다쳤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페데리코는 몇 달 동안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경기장에 돌아왔고 지금은 매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그래서 유로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
유벤투스의 등번호 '7'은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전 감독 체제에서 본래 포지션과는 조금 다른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기용되어 왔다.
이에 대해 엔리코는 "나는 감독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많은 감독들의 지도를 받았고, 앞으로도 그를 적절한 위치에서 뛰게 할 수 있는 많은 감독들의 지도를 받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그가 침착하다는 것이다. 그는 이 대회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고, 그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그렇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모두가 큰 기대를 걸고 있는 만큼 이번 유로에서 모두 잘 해내길 바란다"며 말을 맺었다.
https://juventus-journal.com/archives/139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