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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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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타는 기본적으로 윙어들에게 수비가담, 메이킹, 온더볼 능력을 요구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유베에 요구하는 윙어리스트를 보면 그게 더 극단적인 성향으로 띄고 있죠.
산초, 제그로바, 살레마커스, 구드문드손 등등 유베 향이 나는 윙어링크설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제 의견을 자주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개인적으로 이러한 모타볼을 존중하는 보드진 입장을 걱정, 불안했습니다.
왜냐하면 미드필더 출신 감독의 미드필더 중시 경향이 강한 일반적인 태도인데, 모타도 그 궤를 같이 했기 때문이죠.
미드필더, 센터백까지 미드필더화 시키는 모타가 유베에 와서는 윙어까지 미드필더향이 짙은 선수들만 노린다니 경기에서의 결정력, 날카로움이
부족하지 않을까 싶기 떄문이었습니다. 근데 공격수 링크를 보다보니 생각보다 라인브레이킹, 득점력 부분에 강점있는 선수들만 링크나더군요.
그래서 느낀게 볼로냐 모타볼과 달리 유베에서는 전술상 원톱에게 공격수의 빌드업참여, 연계보다 방점을 찍어주는 역할을 부여했다고 봅니다.
그러니 지금까지의 윙어 링크설 대상들이 이해되기 시작했고, 이를 바탕으로 여러가지 요소를 고려하면
주전은 '일디즈-소울레', 뎁스는 '산초- 웨아'가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입니다.
산초 일디즈 중 누가 주전일까는 저도 확신하지 못하지만 그 외의 것들은 맞지 않을까 싶네요.
일디즈, 소울레, 산초는 앞서 말한 모타볼의 윙어에게 요구하는 능력들을 다 강점으로 갖고 있는 선수고 웨아는 윙백까지 봤다는 경험이 있기 때문에
온더볼능력을 제외하고는 꽤나 서브로서 좋은 자원으로 생각되네요.
=> 결론은 산초를 임대영입한다면 윙어쪽에 큰 비용을 지출하지 않을 수 있고, 톱 서브, 센터백주전자원, 풀백 뎁스에 집중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