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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랑찰랑베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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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뉴스를 쭉 보면서 정리한 내용입니다.
1. 키에사 재계약 논의가 있었던 것은 맞다
- 23년 9월 정도부터 2027년까지로 연장 논의가 있었습니다.
- 당시 유베의 제안은 연봉인상은 아니었고 동결 정도였던 것 같아요
- 알바네세 기사를 보면 키에사는 재계약이니 만큼 연봉인상을 요청했던 것 같습니다.
키에사, 연봉 유지하면서 재계약? - 유베당사 Juventus Korea
[로메오 아그레스티]유벤투스, 키에사 재계약 논의 - 유베당사 Juventus Korea
알바네세 - 키에사 판매 가능성 있음 - 유베당사 Juventus Korea
2. 재계약이 지지부진하면서 이적 이야기가 나옵니다. 다만 재계약 협의는 계속되었습니다.
- 시즌 말 정도에 키에사의 퍼포먼스 때문인지, 연봉 인상 요구 때문인지 재걔약이 지지부진하면서 판매할 수도 있다는 뉴스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 다만 시즌 말까지 재계약에 대한 접촉은 계속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 키에사 입장에서는 알레그리 거취가 불확실해지면서 유베의 넥스트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던 것 같아요.
[가제타] 재계약 안할시 키에사 판매 - 유베당사 Juventus Korea
[로메오 아그레스티] 유벤투스 소식 - 유베당사 Juventus Korea (아그레스티 : 키에사 에이전트와 지운톨리 사이 재계약 대화 긍정적)
[가제타] 블라호비치, 키에사, 코스티치 - 유베당사 Juventus Korea(가제타 : 키에사에게는 1시즌 연장을 원하지만, 키에사는 구단의 다음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원함)
[알바네세] 페데리코 키에사 - 유베당사 Juventus Korea (알바네세: 키에사가 알레그리 이후 행방을 궁금해하는 것인지 모르나, 재계약 협상 미루고 있음)
3. 이적시장이 열리고, 구단은 판매를 고려하고 선수는 유로 이후로 거취를 미룹니다.
- 구단이 삭감한 연봉을 제안했다는 소식과 함께,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 바로 이적시장에 판매하겠다는 기사가 나옵니다
- 유로가 열리고 선수는 유로 이후 거취를 결정하고자 한 것 같습니다.
- 거기다 선수 본인의 결혼까지 겹치면서 재계약 논의는 더욱 미뤄집니다.
[코리에레] 키에사 이적시장에 풀리나? - 유베당사 Juventus Korea
아침을 여는 유벤투스 소식 - 유베당사 Juventus Korea (로마노: 키에사 유로 이후 거취 결정. 재계약도 열려 있음)
아침을 여는 유벤투스 소식 - 유베당사 Juventus Korea (24. 7. 9.자 디마르지오 - 선수는 구단과 함께하면서 천천히 거취결정할 예정이며 구단의 재계약 오퍼 받은 사실 없음)
4. 모타가 부임하고 재계약과 관련없이 키에사 판매가 결정됩니다.
- 키에사는 새로 부임함 모타와 이야기하고 모타를 설득해보려고 하지만, 모타는 전술적 관점에서 키에사 판매를 결정합니다.
- 관련해서는 24. 8. 4. 페둘라 기사로, 키에사 플랜 배제는 6월에 결정되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2개월 전만해도 협상의 여지가 있었고 로마 오퍼가 있어서 구단이 생각할 시간도 있었지만 이제는 결정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모타는 전술적 문제로 재계약 여부와 관련없이 방출을 결정했다는 소식입니다.
- 이때부터 구단과 모타는 직접적으로 키에사에게 이적을 종용합니다.
- 8월 4일 모타는 키에사 등 방출 대상자들을 연습경기에 콜업 하지 않으면서 뛰고 싶으면 나가라고 명확하게 인터뷰합니다.
- 키에사는 천천히 팀을 알아봄과 동시에 모타를 설득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24. 8. 16.자 알바네세 기사로 키에사는 모타와 대화 후에 구단 오퍼를 수락할 준비가 되었다는 기사도 나왔습니다.
- 하지만 모타는 8월 18일 다시 한 번 컨퍼런스를 통해 키에사와 대화했고, 구단 플랜에 없음을 통지하였다고 못박습니다.
아침을 여는 유벤투스 소식 (재업) - 유베당사 Juventus Korea (24.7.11.자 스카이 - 키에사 모타 설득 원하지만 보드진은 다른 클럽 오퍼 고려하라고 함)
[페둘라] 키에사 배제는 스포츠적인 이유 때문 - 유베당사 Juventus Korea
[가제타] 모타는 오늘 연습경기에 키에사 콜업 안함 - 유베당사 Juventus Korea
모타 “키에사 뛰고 싶으면 떠나라.” - 유베당사 Juventus Korea
[알바네세] 맥케니 모타와 대화후 재계약 가능성 - 유베당사 Juventus Korea
모타 “키에사는 우리 플랜에 없습니다.” - 유베당사 Juventu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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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면 구단이 결국 재계약 오퍼를 하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키에사가 높은 연봉을 요구했는지는 명확치는 않으나, 정황상 재계약이니 만큼 동결보다는 좋은 조건을 요구했던것도 맞겠죠.
또 키에사는 이 팀이 알레그리 체제로 계속 나갈 것인지, 다음 감독이 오게 되는 경우 플랜은 무엇인지가 궁금했을테고, 그 경우 본인이 팀의 중심으로 보장받으려면 좋은 조건으로 재계약하는게 필수였을 것입니다.
이 와중에 합의가 안되고 시간이 흐르다가 유로와 결혼 때문에 결정이 밀렸고,
모타가 부임하면서 재계약 논의 자체가 사라진 것으로 보이네요.
선수 입장에서는 이야기하던 중에 갑자기 이러는게 어딨어? 하면서 서운할 수 있고,
구단 입장에서는 충분히 논의했고 감독 플랜에 없으며, 더 이상 프리로 내보낼 수 없으니 강수를 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