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8일 17시 14분

 실축에서 수비수여서 다른건 다 괜찮은데 걷어내기가 안되고 상대과 드리볼할때 너무 잘 낚여서

 

 이것만 고치면 괜찮을 것 같은데 수비 잘하시는 분들 요령을 전수하여 주십시요  부탁드립니다

 

 ^^ 오늘 수원이 FA컵 성남 이겼더군요... 개인적으로 수원팬이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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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베의삐에로 Lv.2 / 242p
댓글 29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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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8
훅훅 디펜스 이거 하나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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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8

상대 공격수 앞에서 엎드리세요

타이밍 잘맞추면

백프롬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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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8

상대방 다리를 보지말고 공만 보세요

그리구 상대가 님 제끼려구 개인기칠때 다리가 살짝 공에서 떨어지자나여

그때 공만 톡쳐서 빼내시면댐

 

이런내용으로 어디서 글본거같은데

 

전 안되드라구요

 

아님 이공뺏으면 윤아가 뽀뽀해준다 생각하고 축구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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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8

헉 님 그러다가 이 분 축구선수됩니다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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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8

제가 예전에 배웠을 때에는...

 

공이 아닌 사람을 마크.

그리고 걷어낼 때에는 무조건 사이드로 걷어냄.

 

내가 상대공격수를 대인으로 마크할 때에는, 발을보지 말고 공을 볼 것.

(발을 본다면, 개인기에 몸이 속아서 공간을 내주게 되고 상대방이 저를 뚫고 지나가죠.)

먼저 발이 나가면 절대 안됨.

(발이 먼저나가면 역시 공간을 내주게 되어서 상대방이 저를 뚫고감;;)

1~2m정도 떨어져서 수비. (이건 상대 공격수의 다음 진로를 막기 편하다고....)

 

이렇게 배웠는데요.

전 원래 포지션이 수비수가 아니어서 저렇게는 잘 안되네요.

(항상 발이 먼저나가서 상대방이 저를 가볍게 지나갔던 기억이...ㅠㅠ)

 

그리고 제일 좋은 방법은 공을 뺏어내는 것이지만, 무리하게 공을 뺏으려고 하다가는 쉽게 공간을 내주거나 상대가 "나"를 제칠 수 있기때문에, 걷어내는 데에 주력을 하라고 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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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8

맞는 말임 ㅋ 사이드로 걷어내야하고 먼저 달려들지 말고 상대공격수 45도 각도로 대치하면서

거리 유지 하고 그러다보면 상대 공격수가 할수 잇는거는 좌우 돌파나 패스 돌리는거뿐인데

패스는 어쩔수 없다치지만 좌우 돌파에 대해서는 신속히 대응하기가 편해요

수비를 앞에 두고 좌우 돌파를 하게 되면 공을 차고 나가는 순간에 공과 상대 공격수 사이가

벌어지게 되는데 그틈을 수비는 비집고 들어가야해요 여기서 45도 각도로 대응하는것은

45각도에서는 앞에나온발만 움직이면 상대 공격수를 등지는 플레이를 할수 잇어요

그렇게 되면 공은 자연스럽게 상대 공격수와 떨어지게 되고 수비성공으로 이어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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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8

제가 수비 보던 시절에는

 

공을 뺐겠다는 생각은 거의 없었고

 

항상 공격수보다 두어걸음 뒤에 서 있는 상태를 유지한다는 마인드로 수비함

 

물론 말디니같은 본좌 수비수들은 '진정한 수비는 전진으로 이루어진다'

 

이런 말을 할 수 있지만

 

아마추어레벨에서는 위치를 사수하는 것 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되네요

 

위치를 지키다보면 다른 동료들이 (양심이 있다면.. ㅡㅡ;;;;;)

 

돌아와 줄 시간을 벌 수 있기 때문에 이게 제일 안전한 수비라고 생각하네요

 

실제로 저 수비수 하던 시절 선배들께서 수비 언제부터 했냐고 칭찬 좀 들었던 헤헷~

 

(식하야 보고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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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8

 진짜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걍 붙어다니면 됩니다..


공격수가 먼짓을 하건 바로옆에서 깔짝깔짝 거리면서 계속 방해하면 누구한테라도 잘한다는 소리 들으실거에요..


물론 그전에 누구라도 90분이상 쫓아댕길수 있는 체력을 키우시고 어느정도 순발력과 순간속도 올리는 훈련은 필수입니다..


가장 중요한 대전제는 "수비는 공을 뺐는게 목적이 아니라 실점을 안하는게 목적"이라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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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8

저 안그래도 담주월욜 출국이라 고민중 ㅠ

 

당산이라.. ㅠㅠㅠㅠ

 

그래도 오후라 갈 수도 있을 거 같고.. ;;;;

 

잠깐 플래너 좀 보고 오겠스빈다 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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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8

 자네는 이번에 안오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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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8

맞아요 ㅎ 수비수는 공을 뺏는게 아니라는거 공감 ㅎㅎ

 

뚫리지 않겠다와 실점하지 않겠다 를 같은 문맥으로 봐도 되겠죠? ㅎ

 

글구 풍사님 말대로 순간속도 순발력 딸리면 뚫리는 거 한순간이라고 생각함

공격수의 거길 걷어차면 다시는 공격 안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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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8

기본은 체력입니다 =ㅁ=...

뭐 제가 그렇게 잘하는것도아닌데 이런거 댓글올리려니 좀 뭐하네요.

실축에서 수비하면서 체력이 없으면

증말;; "공격수가 좀 안왔으면"하는 생각까지 들수 있구요;

체력다음은 달리기속도정도..

달리기속도 느려서 털리는경우도 프로에서 많고요.

걷어내는거야 대충 차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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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8

공격수입장에서 보면

진짜 깝치는거보다

계속 끈질기게 따라오는게 제일 짜증.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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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8

그러지말고 공격을 함 해보세요 상대 수비수가 어떻게 나올때 가장

엿같은지를 체험하시면 어떻게 수비해야 할지 알게 되지 않겠음?

 

뭐 개드립이었습니다..;

상꼬형님 정모때 첫마디는 이거겠네요

 "야 계란한판 텨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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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8

 이거 댓글 지워야 하나...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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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8
참고로 썅꼬횽님 이번에 실축나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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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8

 아니 공격수는 못해도 골만 넣으면 딱히 욕을 먹지는... ...


아 상꼬횽님땜에 차마 말을 못하겠츰


말했다간 맞을듯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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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8

욕을 먹어가며 공격수를 하면서

수비를 배워가는건가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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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8

군대있을때 농구 잘하는 후임한테 가드 어떻게 해야 잘하냐고 물어보니까

저렇게 대답해주더군요 ㅋㅋㅋㅋ

이거 진짜 정답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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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8

골키퍼를 하면 골키퍼랑 상대하면서 골넣기 쉽나요

그럼 저랑 간붐은 공격수를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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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8

ㅋ...콜레르

체형은 골키퍼감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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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8

헤헷 나도 원래는 공격수였는데

 

골키퍼로 전향해봤지만

 

축구 몇 년 쉰 다음에 하려니까 다이빙이 안ㅋ됨ㅋ

 

그래서 실패한득

 

그래서 수비수나 공격수 고민중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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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8

콜레르도 키퍼였다는거 같은데...

역시 그럼 저도 공격수를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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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8

참고로 룬희가 골키퍼 출신인가 인걸로 암

 

최근에도 연습경기 골키퍼로 뛰는 영상 본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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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8

오 잠깐 뻘짓하는사이에 댓글 ㅎㄷㄷ 하게 달렷엇네 ㅋㅋ

일단 수비잘하는법~! ㅋ

 

먼저 덤비지 안는다 <<<<중요함 굳이 설명이 없어도 아실듯하고 위에서 설명이 잇엇으니 ㅋ

 

상대공격수랑 정면으로 대치 하는게 아니라 대략 45도 각도로 상대공격수 마크 ㅋ

<<요거는 설명 들어갈게요 정면으로 대치하게 되면 상대 공격수가 치고 나갈때 방향을 알아도

신속히 대응하기가 어려워요 하지만 45도 각도로 대치하면 발하나만 옴김으로써 공과 상대공격수

사이공간을 신속히 들어가서 상대공격수를 등지면 끝

 

뭐 제가 알고 잇는 수비 기술은 요거  뭐 다른 기본적인거 놓치지 않는다 제 2의 상대의 플레이도

신경쓰면서 한다는 생략할게요

 

저 두가지만 알면 1:1 상황에서는 막기 쉬울거에요 ㅋ

 

글고 공 멀리 차는방법은 ㅋ 잘 모르겟네요 초등학교때부터 중앙선에서 뽀록중거리 터지던놈이라 ㅋ

크게 생각을 안해봄 ㅋ

하지만 걷어낼때는 위에분이 말씀 하셧는데 양쪽 좌우사이드로 걷어내는게 정석이에요 ㅋ

여유가 잇으면 뭐 짧은 패스로 미드에 연결하면 좋지만 상황이 여유치 못하면 무조건 사이드로

걷어낸다 ㅋ

뭐 이정도면 되지 않앗나 싶은데 ㅋㅋ

설명에 궁금하신거 잇으심 물어보세요 ㅋ 성심성의껏 답해드릴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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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8

모두들 감사니다. 제 축구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VR Le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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