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리
  • 조회 수 905
  • 댓글 수 12
  • 추천 수 0
2008년 12월 22일 13시 32분
제가 철학과 쓸려고 하는데 담탱이가 쓰지 말라는데 ㅜㅜ 인문학과나 철학과나 선생 안되면 할거 없는거는 같지않나요? 아...미치겄네 조선대갈빠애야 군대가라는데 ㅋ 
Profile
글로리 Lv.3 / 324p
댓글 12 건
프로필 이미지
2008-12-22
가서 잘하믄대여..
프로필 이미지
2008-12-22
가서 잘 하면 되지만... 현실적으로 돈벌이가 참으로 궁색한 곳이긴 하죠.
진짜 교직이나 대학교에서 가르칠거 아니면... 그분야의 톱이 되어야 할듯..
뭐 이래나 저래나.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열심히 하면 비전없어도 다 잘 살고
못하면 비전 있어도 안되는 거닌까요
프로필 이미지
2008-12-22
조대면

광주시네요.

제가 문과면 좀 도와드릴수 잇는데 이과라서 뭐라 딱히 할말이없는..
프로필 이미지
2008-12-22
그건 철학이란 학문을 무시하는 발언과 같은데 ;ㅁ;
프로필 이미지
2008-12-22
저는 절대 무시하는게 아닌데  주위 사람들이 쓰지 말라고 해서 ㅜㅜ 
프로필 이미지
2008-12-22
뭐 철학과를 비롯한 모든 인문학이 저런 찬밥신세긴 하죠 ;ㅁ;
기초학문학문이라 법대, 상대처럼 취직에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고....

특히나 철학과는 철학이란 심오한 학문적 특성때문에 그런지
저런 비아냥이 더 심하기도 하구요 -_-


제가 철학과 다니는데요.
철학과 다닌다고하면 주위 반응이 그럽니다.
"뭐 먹고 사느냐." "점 보는거 배우냐."등등...

어차피 문과는, 각종고시나 그런거 아님 법대나 인문대나 똑같은게
토익따고 학점관리해서 기업취직하는건 똑같으니까요 -_-

법대나오면, 기업입사시험이나 공무원시험에 유리할 줄 알았더니,
법대나온 지인께서 하시는 말씀이 그것도 또 아니라는군요.


결론을 내리자면,
(본문과는 좀 쌩뚱맞는 결론이긴한데 ;ㅁ;)
문과는 첫째도 학벌
둘째도 학벌
셋째가 실력임 ;ㅁ;
프로필 이미지
2008-12-22
하 감사 철학과 쓰겠어요 ㅎㅎ 남자비율이 쩔어서 좀 안습이자만
프로필 이미지
2008-12-23
어딜 가셔도 잘하면 됩니다.
저도 철학과와 쌍벽을 다투는 비인기학과인 사학과지만
나름 괜찮게 하고 있음.. 물론 철학과는 공부 엄청 하셔야되요.
대충대충 하면 어중간하게 되기 쉽상
프로필 이미지
2008-12-24
가장 중요한건 글로리님께서 철학분야에 관심이 있냐 없냐겠지요
담임선생님 말은 그저 참고만할뿐 결정은 자신이...

그쪽에 흥미가 없는데 점수 맞춰서 간다면 절대 비추입니다
철학분야는 정말 어려워요.. 책 읽어도 무슨말인지 모릅니다 진짜.. 거기다 관심까지 없으면
대학생활 실패할 가능성이 높죠
잘선택하시길..
프로필 이미지
2008-12-27
안녕하세요 의혈 중앙대학교 문과대 철학과 08학번 입니다.

우연치않게 당사에서 철학 이야기를 보니 반갑네요. ^^

철학을 1년 공부한 사람으로서 하고 싶은 말은

철학은 절대로 장애물이 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물론 중앙대가 인지도가 있는 학교이긴 하지만

취업같은 경우는 보통 학점이 중요하거든요.

선배님들중에 삼성, 대한생명, 미래에셋등 들어봄직한 직장에 다 취업하시더라고요.

철학은 고등학교때 배운 윤리와 사상이라는 과목과는 약간 다릅니다.

윤리와 사상에서 철학사(史)를 배운다면

대학교 철학 과목은 철학사 뿐만 아니라 조금 더 심도 깊게 학문을 탐구합니다.

동양철학 같은 경우는 공자, 맹자의 생애 뿐 아니라 그들의 말과 글을 읽는다고 보면 되고요

서양철학 같은 경우도 소크라테스-데카르트-칸트 순서도 배우지만

그들이 품었던 생각이나 참신한 발상을 따라가는데에 중점을 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철학 공부를 하면서 좋았던 점은 다른 공부를 했더라면 하지 못했을 만한

발상의 전환을 할 수 있었던 점이고요. 뿐만 아니라 세계를 보는 안목을 높일 수 있었으며

내 미래에 대한 진로. 즉 청사진을 구체화 하는데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대학교에는 전공과 교양이라고 크게 과목을 나누는데요. 경제, 과학, 예술 분야는

교양 과목을 듣거나 경제학과, 화학과, 연극학과의 전공 과목을 듣는 것으로

충분히 지식의 양을 늘릴 수 있습니다.

철학 공부를 하면서 포괄적이고 다양한 학문을 연계해서 사고할 수 있는 기회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 중앙대 철학과 08학번 이제 고작 2학년 올라가는 박지호 였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2008-12-27
아! 요즘 철학과 여자비율 높습니다. 심지어 저희 과는 여자가 더 많고요

철학과가 문과대학에 속해 있긴 때문에

타학과(불문, 사회복지, 아동복지, 국문)에는 여자 학우가 정말 많아서.....ㅋㅋㅋㅋㅋㅋ꽃밭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2008-12-27
외국은 철학이 필수 과목입니다.

철학 무시하는 나라는 동양권 나라들이 그렇죠.
급 경제 발전 체제에서 나라가 원하는 인물이 죄다 실용적이고
당장 쓸데 있는 학문들이 인기를 얻는 통에 우리나라 철학과 찬밥 먹고 있는 겁니다.

자기의 사상이 제대로 서지 않으면 큰 뜻을 펼칠 수 없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냥 좀 더 알아보시고 소신있게 가세요! 어떡 선택이든 후회없도록
(소신하지 못하게 가서 후회하는 1인 ㅠㅡㅠ)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FC 온라인 디스코드 초대링크 [7] title: 13-14 어웨이파비우콸리.. 23.10.24 2506
공지 피파4) 유베당사 클럽 가입 홍보 [9] title: 13-14 어웨이파비우콸리.. 23.04.26 3625
61891 secret [19]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05.08.03 7083
61890 하이~ [20] 왱알앵알 05.08.03 5641
61889 안녕 [9] 인테르밀란 05.08.03 5851
61888 게시판 상태도 지금 좀 꾸리한데... -_-; [12]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05.08.03 5801
61887 앗으렛날린옹 ㅎㅇ [10] 유벤투스27 05.08.03 5398
61886 배꼽이 큐트한 [7] No.9 Inzaghi 05.08.03 5457
61885 아아 유베당~~~ [7] 로비알레 05.08.03 5302
61884 와우 [4] 디바이오맨 05.08.03 4778
61883 하하 [10] 안돼효 05.08.03 4434
61882 저도 [3] Della JUVE 05.08.03 4336
61881 오늘은 이만 [3]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05.08.03 4213
61880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5] van군 05.08.03 4181
61879 유베당은 아니지만 [4] 인터짱☆ 05.08.03 4114
61878 으하하하 [1] Alenism 05.08.03 4464
61877 감격ㅠ [2] 유벤투스10 05.08.03 3862
61876 부럽3... [2] 한재성 05.08.03 3853
61875 축하~ [2] 유벤티나 05.08.03 3089
61874 봉쥬 [2] 그리피스 05.08.03 3015
61873 유베당사 계정정보 [3]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05.08.03 3228
61872 까리하네... [4] 검은짐승튀랑 05.08.03 3284
출석체크
아이콘샵